인문학 브런치 카페 - 고민 한 모금, 깨달음 한 조각
임재성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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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한 완결판 같습니다. 여러 인문학자들이 에세이 형식을 간략하지만 뼈대있는 일침과 명언이 담겨있습니다. 책의 구성과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왜 우리가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여러 학자들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2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니체입니다. 실수와 실패는 의연하게 대처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20대의 끝자락에서 많은 도전과 고민을 하였고 그 속에서 좌절하기도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살이는 대략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성공한 인물들이나 지금 이 시간에도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 같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있고 실패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대처하는 자세에서 차이는 나타나고 격차는 존재한다고 합니다. 공감하는 글귀이며 저 역시 지금보다는 나을 앞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들러입니다. 심리학의 대가로 정말 유명한 분이지요. 이분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줘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과 귀, 그리고 조언에 대해 인색하지 말고 관대하게 받아 들여라는 말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글을 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많은 책에서 자신의 존재감에 실망하지 말고 주관과 의지를 굽히지 말라고 많이 들어 온터라 아리송했지만 주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독단과 독선을 경계하며 발전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침이 되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 보다 나은 자신을 발견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긍정적인 변화와 효과를 낳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 들이고 자신에게 비교하고 대입해보면 많은 일들이 실제로 풀리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문학의 묘미가 여기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거창하고 어려운 분야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배우는 소통의 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밖에도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는 말들은 구구절절 명언입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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