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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와 세금
김성동 지음 / 가나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세금에 대해 요악적으로 잘 구성된 책입니다. 저처럼 초보자가 쉽게 읽으면서 세금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다른나라의 사례를 통한 비교, 분석이 가능한 책입니다. 국제조세와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에 이르기까지 세금에 대한 종합판입니다. 궁금했던 지식과 정보를 얻고 알 수 있습니다.
세금에 대해 알아야 절세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고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서로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의 구성이 복잡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최신의 판례와 사례를 접목시켜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 이 책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선진국들의 사례와 세금에 대한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서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세금에 대해 잘 몰랐던 저는 우리나라의 세금제도에 대한 불신도 있었으며 투명하지 못한 처리 과정에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니 우리나라도 나름대로의 체계를 잡고 법을 개정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함도 느꼈으며 자신의 소득과 수익에 비례해서 어떤 효과가 있고 도움이 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부자들의 해외계좌로의 탈세로 나라의 세금이 세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보았습니다.
조세피난처에 대한 뉴스의 기사들이 자주 나왔고 이 문제는 아직까지 확실한 해답이나 제재를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결론을 알았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해당 국가와의 협조를 통해 계좌를 추적하고 징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조세피난처 문제는 우리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운영에 필수적인 조세제도와 세금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국민들도 믿고 안심하며 제도를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부에 비례해서 세금을 징수하고 공정한 사회안전망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를 악용하여 개인의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범죄 행위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읽어 나갔지만 내용들은 핵심적인 부분을 자세히 담고 있었으며 앎의 즐거움을 제대로 맛 본 책이라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읽어 보시며 자신에게 맞는 유형이나 제도를 알아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