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탈리아나
주세페 카토첼라 지음, 이소영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6년 7월
평점 :



우리와는 닮은 점도 많은 유럽의 대표적인 나라인 이탈리아, 이들도 통일의 역사가 비교적 짧고 다양한 국가와 민족으로 분열되었던 현실을 고려해 본다면 책을 통해 어떤 형태의 교훈적 메시지나 공감의 의미 등을 마주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이탈리아 건국과 사람들, 그 과정에서 잊혀진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자세나 관련한 메시지 등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소설적 기법이 강하게 표현된 책이라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사실과는 일치하는지, 이에 대해 의아한 감정을 가질 수 있지만 책에서는 실화 및 역사 소설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일정한 지식과 정보를 배운다는 의미보다는 공감해 보는 시간과 과정을 통해 전혀 다른 관점에서의 이탈리아 문학 및 소설을 접해 본다면 책에서 말하는 의미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탈리아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확실히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우리의 정서나 문화, 사회적인 모습 등과도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해당 지역이나 국가를 사랑해서 하는 행동적인 부분도 아닐 것이며 때로는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저항의 의미나 여성이라는 절대적인 키워드에 대해서도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자세와 관점으로 접하며 공감하거나 마주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하게 된다. <이탈리아나> 우리의 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기법과 장치 등이 표현되는 이탈리아 소설 및 문학책으로도 볼 수 있고 그럼에도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인문학적 가치나 교훈적 메시지 등의 경우 어떤 자세로 접하며 알아 볼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끼게 된다.
<이탈리아나> 지금도 이탈리아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격차와 차별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이를 통합하고자 했던 주요 인물들의 행적이나 노력, 여전히 서로 다른 차별과 의식 등이 공존하지만 결국 하나의 가치 통합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나 현실적인 요건 등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소설적 의미가 강하지만 확실히 새롭게 배울 만한 유의미한 메시지가 많은 가이드라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비교적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