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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지만 사는 데 괜찮습니다 - 소리 없는 세상에서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금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4월
평점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각자만의 세계관이나 서로 다른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경험담이나 이야기 등이 존재할 것이다. 어쩌면 이 책도 이런 보편적인 관점에서 말하는 에세이북이며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바로 청각장애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비장애인의 경우에는 쉽게 공감하지 못할 것이며 요즘처럼 모두가 힘들다고 말하는 현실일수록 결국 사회적 약자들이 더 빠르게 고립 되거나 소외 될 수 있다는 점을 안다면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공감과 울림 등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끼게 된다.
<들리지 않지만 사는 데 괜찮습니다> 이를 우리 사회의 현실이나 민낯으로 표현하더라도 선천적인 장애인부터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장애가 생긴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존중과 배려를 강권하는 부분도 아닐 것이며 때로는 이런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에 대해 관심 갖거나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더 나은 형태로의 사회적 모습이나 그 이상의 가치 등을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읽으며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며 때로는 매우 무겁고 예민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바로 장애 및 장애인과 관련한 영역이다.

그럼에도 잘못된 편견이나 인식으로 인해 또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지양해야 하며 그렇다면 이들의 현실과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사람들의 모습 등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점에 공감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를 현실에서도 이해하며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마주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도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말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에세이북이며 소리 없는 세상이라는 의미나 인권문제,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 모두가 더 많은 부분에 공감하거나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책이다.
<들리지 않지만 사는 데 괜찮습니다> 이런 공감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나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를 왜 긍정적으로 그리고 변화된 마인드로 헤쳐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체감하게 되는 책이다.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이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나 구분이 아닌, 모든 이들이 보편적인 권리를 보장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모습이나 환경에서 기인하는 법이다. 책에서 말하는 현실적인 경험담과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론, 이야기 등이 무엇인지, 진지한 자세로 접하며 참고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함께 접하며 공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