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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ay Hi Busan - Not a Guidebook, An Essay on Belonging, Movement and Becoming Local
Chulho Park(박철호) 지음 / 대경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요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숫자나 국적을 보더라도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예전만 하더라도 상상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며 때로는 너무 많은 수의 방문, 여행객들의 증가로 인해 다소 답답한 감정을 갖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국격이나 위상이 높아진 결과이기도 하며 세계를 무대로 누비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한류 문화 콘텐츠의 저변 확대, 이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주체들의 활약으로 인해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현상, 결과 등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방문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국내여행이나 방문의 트렌드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 특히 제2의 도시로 잘 알려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한국방문의 유형, 이를 통해 우리도 잘 몰랐던 여러 지역 도시에 대한 재평가나 소개가 빠르게 확산 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관리가 필요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영문판을 통해 부산여행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단면적으로 알았던 부산에 대한 정보나 소개에서 벗어나 어떤 형태로 관리하거나 외국인들과 소통할 경우 더 나은 미래가치나 방향성 등을 가질 수 있는지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Just Say Hi Busan> 부산의 경우 멋진 자연 경관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바다와 산의 절묘한 조화 등을 비롯해 사람들의 정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대표적인 지역이자 도시로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최근 몇 년을 되돌아 볼 경우, 전혀 다른 형태의 외국인 방문객과 여행객들의 방문이나 취업이나 유학 등을 통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는 긍정적인 현상으로도 볼 수 있고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확실히 달라진 인식이나 평가, 이미지 개선 등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이에 책에서도 문화적인 교류나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과 연결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외국인들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자세와 태도를 통해 마주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여행이나 방문객이 아닌 어쩌면 우리가 함께 해야 하는 이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고 부산만이 갖는 고유한 영역이나 문화적, 관광적 가치, 지정학적인 장점이나 이를 통해 왜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었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더 많은 여행지로도 볼 수 있는 부산, 그럼에도 갈수록 긍정적인 효과와 결과 등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부산여행 및 외국인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