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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 마음의 빛을 보는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 김현영 에세이
김현영 지음 / 저녁달 / 2026년 1월
평점 :


요즘 세상 살이가 힘들다는 분들이나 자신의 처지나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세상에는 사연 없는 사람은 없고 누구나 성공과 행복보다는 실패와 불행의 과정을 자주 경험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현실적 가치와 정서를 통해 말하는 에세이북으로 저자의 독특한 경험담과 삶에 대한 자세, 관점론 등이 돋보이는 책이라서 긍정적일 것이다.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더라도 많은 분들이 여유가 없고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지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로 인해 나보다 나은 사람이나 사례를 보면서 좌절하기도 하나, 때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한 성찰의 시간과 과정, 이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일상과 현실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장애가 있는 분들을 본다면 단순한 동정 심리에서 벗어나 그들에게서 배울 점도 많고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소중하다는 느낌과 감정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에 대해 시각장애인 심리상담가라는 의미와 경험담을 통해 말하는 에세이북으로 가벼운 느낌으로 접해도 확실하게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그만큼 긍정의 삶의 자세나 마인드, 태도 등이 중요하며 책의 저자도 이런 의미에 대해 반복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개인 단위에서도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거나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왜 더 나은 삶의 자세나 전환된 마인드, 행동력 등이 필요한지도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 등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데> 이런 개인 단위에서의 접근과 배움의 과정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을 위해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잘못된 편견이나 시선, 혹은 부족한 점은 없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무조건적인 존중과 배려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일상과 현실에서도 쉽게 공감할 만한 메시지와 의미를 통해 삶에 대해 새롭게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책이 주는 의미나 현실성 등이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새로운 관점론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에세이북,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