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억의 문법
박민혁 지음 / 에피케 / 2025년 12월
평점 :


삶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알 수 없는 법이다. 지금 당장의 생계나 현실로 인해 갖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생각 등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바꿀 수 있는 게, 우리의 삶이며 어쩌면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의미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에세이북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갈수록 각박한 느낌을 받게 되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타인에 대한 존중이나 이해보다는 회피와 단절, 포기가 만연한 요즘 세상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를 통해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그 사랑의 결실이 낳은 삶의 긍정적 요인이 무엇인지,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쉽게 공감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기억의 문법> 한 개인의 자전적 느낌이 강한 에세이북이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는 점을 보더라도 그 의미가 진지하게 다가오는 책이며 요즘 시대에 사랑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하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때로는 엄청난 도전과 압박감, 책임감 등이 따라오는 부분의 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책의 저자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보다 비슷한 감정이나 경험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선택의 요소가 존재하며 이런 경험적 과정을 통해 어떤 형태의 삶을 살거나 사랑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진지한 자세로 마주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다. <기억의 문법> 물론 저자 개인의 주관적 감정이나 논리 등으로 평가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점이나 우리가 망각하거나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 판단의 영역, 혹은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자체로도 공감 가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기억의 문법> 사랑은 한 개인을 힘들게 하기도 하나, 때로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 그만큼 그 힘과 영향력은 절대적이며 이는 단순히 좋은 사람을 만나겠다, 혹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겠다 라는 의미나 문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어렵게 체감 되거나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책에서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전개나 조언, 그리고 긍정적인 요소 등을 강조하고 있어서 현실에 있어서도 참고할 만한, 그리고 도움 되는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