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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 선을 지키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심리 전략
알바 카르달다 지음, 윤승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2월
평점 :



요즘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 판단 등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어쩌면 시대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모습이자 과정으로도 볼 수 있지만 복잡한 세상 만큼이나 달라진 그리고 이기적으로 변한 사람들로 인해 언제까지 양보하거나 고통 받을 수도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은 어떤 관점에서 거절의 심리학 및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는지,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책에서는 현실적인 의미와 심리학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전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하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예전에는 인내하거나 참는 행위가 주는 미덕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개인의 가치가 높아졌고 새로운 관점에서 단호하게 선을 긋거나 대응하는 행위를 통해 결국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점도 많은 분들이 현실에서 체감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한 또 다른 문제나 대립, 갈등적 상황도 존재하지만 그만큼 누구나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에서 사람에 대한 혐오나 회의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나 현실을 보더라도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도 단순히 선을 긋고 스스로를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나 행동력이 아닌 왜 이런 형태의 대응, 관리가 중요한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현실 심리학 분야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항상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고 어느 조직이나 공간, 모임 등을 가더라도 빌런들은 존재할 것이다. 다만 이런 빌런들은 자신들이 빌런인지 모른다는 함정도 존재하나, 그럼에도 방치하거나 외면하는 행위, 끝까지 참아주는 행동보다는 때로는 단호한 대응과 거절의 의사표시 등을 통해 스스로를 지켜나가는 관계의 주도권이 필요할 것이다.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부정적 요인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누구나 새로운 형태의 관계술 및 처세술, 나아가 스스로를 챙기며 보호하는 구체적인 방식 등에 대해서도 일정한 형태로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어렵고 복잡한 인간관계, 이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영역이라서 지나친 비약이나 일반화는 경계해야겠지만 그럼에도 책에서 말하는 방식과 가이드라인을 보더라도 배울 점이 더 많고 새로운 관계 및 거절의 심리학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긍정적인 의미도 많은 가이드북이다. 책에서 말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관리법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