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갑니다 - 김주하 앵커가 단단한 목소리로 전하는 위로
김주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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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 분야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인물들이나 관련한 인기와 인지도 등을 갖는 분들의 경우 남다른 삶의 자세나 철저한 자기관리의 형태가 존재한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 책도 워낙 유명한 분의 저서로 그녀가 말하는 사회의 모습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 그리고 이를 극복하거나 성장하기 위해 현실의 삶에서는 어떤 마인드와 실행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끼게 된다. 귀여운 책의 제목 만큼이나 때로는 이런 일상적인 요소를 통해 삶에 대해 평가할 경우 새로운 관점론과 생각법에 대해서도 체감하기 마련이다.

이 책도 이런 저자의 독특한 분석과 평가,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과 논리 등이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되고 있는 에세이북으로 우리는 그녀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어떤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도 체감하게 된다. 또한 언론과 언론인, 미디어 분야를 어떤 관점에서 생각하며 접해야 하는지도 느낄 수 있고 요즘처럼 다양한 양극화 현상이 당연시 되는 현실에서 더 나은 가치 판단과 결정을 원한다면 책에서 그녀가 말하는 조언과 방식 등을 통해 배우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형태의 방식일 것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명확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개인들이 모여 새로운 집단이나 일정한 지성을 이루거나 공감대를 형성할 경우 사회는 변할 수 있고 이는 정치적인 해석이나 행위가 아닌 어쩌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당연한 수순이자 방향성일 것이다. 책에서도 저자는 이런 사회학 관련한 주제나 이슈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과 철학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보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체감되는 부분이 더 많아서 다양한 형태로의 활용이나 공감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갑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갖는 한계성,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저자의 경험담이나 노력, 물론 시대가 변해서 여성들의 지위나 위치가 예전과 비교할 경우 말도 안되게 좋아졌지만 때로는 이런 과거의 사례나 경험담 등을 통해 현실문제를 풀거나 해결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안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메시지나 의도, 방식 등에 대해서도 새롭게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어서 책이 주는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김주하 앵커가 말하는 소소한 이야기와 진지한 문제, 고민에 대한 가치 판단과 생각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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