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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포비아 - 요즘 세대는 왜 리더를 두려워하는 걸까?
정인호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이 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더 및 리더십 관련한 조언서로 현실과 실무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일은 어렵지만 사람관계가 어려울 경우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우리들은 이런 세대 갈등과 불통의 현장, 모습 등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새롭게 접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이나 변화하는 조직 및 기업문화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해 봐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읽으며 체감하게 된다.
<리더 포비아> 콜 포비아와 비슷한 형태로 요즘 세대들은 직접적인 대면의 형식이나 소통 방식보다는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리더에게도 비슷한 형태로 자신들의 생각이나 논리, 의견 등을 피력하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관리자나 리더의 입장에서는 다소 답답한 감정과 마음 등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책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한 사회학적인 요소부터 이를 극복하거나 더 나은 형태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전략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실무에도 도움 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수직적인 기업문화를 선호하는 회사나 기업이 많고 지나칠 경우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군대문화가 존재해서 요즘 세대들의 경우 일하는 행위 자체나 출근 자체를 어려워 하는 현상도 많아서 이를 단순화 해서 평가하기에는 또 다른 무리수가 따른다는 점도 알 것이다. 물론 지나친 호의나 배려의 경우 또 다른 문제를 낳기도 하며 기성세대들의 입장에서도 이를 원하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서로 다른 생각과 일하는 방식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이를 회피하거나 미룰 수도 없고 결국 갈등을 봉합하거나 해결해야 하는 위치나 입장에 있다면 책을 통해 접하며 새로운 관점과 현상 등에 대해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리더 포비아> 직장인들이나 비슷한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대응조차 하기 싫은 형태의 다양한 요건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리더나 관리자는 필요하며 또한 구성원들의 경우에도 지나친 권리 주장보다는 적절한 타협과 더 나은 방식에 대한 열린 마인드와 행동력이 필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세대 갈등에 대한 조장이나 부정적인 의미에 대한 강조, 혹은 한 쪽의 일방적인 양보를 권하는 책도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며 표현하고 있어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접하며 참고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리더 및 리더십을 통해 알아 보는 현실적인 문제와 주제에 대한 담론,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