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문윤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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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반응과 활용법이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아무래도 저자 개인의 경험담과 느낌, 감정 등이 돋보이는 에세이북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은 어떤 부분에 대해 공감하거나 책에서 강조되는 성장이나 사람의 가치, 중요성 등에는 어떤 형태로 공감하거나 이를 현실에서도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느끼게 된다. 그만큼 복잡한 시대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해당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기란 어렵지만 그럼에도 책의 저자는 자신의 직업적인 부분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경험담, 이야기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더 많은 에세이북이다.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지금 당장 삶의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보여지는 결과나 물질적인 요소 등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하지만 일정한 성장과 성공 등의 경험을 이룬 분들의 공통적 조언을 보더라도 결국 삶의 해답은 사람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서로 다른 느낌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마인드로 접해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느끼게 된다. 특히 의사라는 직업적인 안정성과 명예적인 부분을 논외로 하더라도 인간학 자체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가 많아서 더 크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항상 실무와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부분도 많을 것이며 삶과 죽음에 대해 다소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감정적 요인이나 경험담 등을 통해 우리들은 어떤 부분에 공감하거나 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론이나 생각 등이 필요한지, 이 책은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만큼 의료 및 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우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과 환경, 결과 등이 많고 이를 개인적 경험이나 논리, 감정 등으로 표현하고자 할 경우 어떤 형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현실에 도움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지금 당장은 현실의 어려움이나 부정적인 감정, 나아가 패배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있으며 때로는 나와 다른 이들의 경험담이나 삶의 조언을 통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장과 사람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그 이상의 삶의 목적과 교훈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북,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이런 가치에 대해 조언,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가볍게, 혹은 진지한 자세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북이라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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