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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 해양강국을 위한 바다의 인문학
김석균 지음 / 예미 / 2025년 11월
평점 :


요즘 국제 정세나 관계, 패권 등의 행보를 보더라도 확실히 바다의 가치와 지정학적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사실과 현상에 입각해 표현하는 해당 및 바다에 관한 가이드북으로 특히 우리가 처한 한반도 상황이나 현실, 동아시아 바다의 가치나 지정학적 의미에 대해서도 읽으며 배울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가치 판단도 가능한 책이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이는 요즘처럼 국력이 높아진 우리의 현실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해야 하는 부분이나 준비해 나가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 단위에서의 접근이나 활용의 경우 그 한계와 제약이 존재하지만 이를 정책적 협의나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접근할 경우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과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책에서 말하는 의미나 가이드라인, 방식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배우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해당과 바다의 가치, 때로는 매우 거창한 주제로 체감될 것이다. 하지만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의 경우 그 성장과 발전에 한계가 존재하며 우리의 경우에는 삼면이 바다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의 위기나 위험적 상황도 충분히 돌파, 극복 가능하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도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키워드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와 서비스, 바이오, 해저자원 등이 그것이며 이는 현실 경제나 물류, 무역 등의 관점에서도 적용 가능한 분야일 것이다. 또한 역사 및 세계사적인 의미에서도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전 세계를 주름잡는 주요 패권국이나 선진국들을 보더라도 그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이런 형태의 접근과 발전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의 엄청난 변화도 좋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다와 해양에 대해 어떤 형태로 마주해야 하는지, 또한 관련한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경우 어떤 형태의 도전이나 탐험, 개척 등의 정신과 실행력이 요구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느끼게 된다. <바다는 작은 물을 가리지 않는다> 책의 주제가 너무 거창해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의 생존과 먹거리, 미래가치 등이 함께 포함된 영역이라는 점을 안다면 어떤 형태로 배우며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그려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