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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필요한 순간 - <명의> 작가가 17년 동안 만난 기적의 순간들
양희 지음 / 몽스북 / 2025년 11월
평점 :


평소 건강에 대해 관심 있거나 갑자기 질병이나 통증, 증상 등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 특히 우리 사회의 현실이나 문제, 혹은 관련 제도 등을 보더라도 의학 분야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며 또 보편적 복지 차원으로 다가오는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의사나 의료진들이 투명한 것도 아니며 때로는 사회적 논란이나 문제를 야기하는 주체가 되는 이들도 많은 현실에서 어떤 관점에서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이는 또 다른 고민으로 다가올 것이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형태로 의사 및 의료 분야에 대해 진단, 평가하고 있으며 진짜 의사들의 기록이라는 말처럼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담과 사례,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또한 기본적인 건강 정보나 관리법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고 일반적인 의사가 아닌 진짜 명의는 어떤 관점에서 환자를 대하며 자신의 직업의식이나 소명, 철학 등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의료 분야의 경우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진화와 발전으로 인해 전산화, 시스템화 된 부분도 많지만 여전히 환자들이나 사람들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나 방식에 있어서는 예전의 관점이나 의식 등이 더 강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 그럼에도 이런 변화상에 대한 이해도 중요할 것이며 누구나 쉽게 방문하는 병원에서 보게 되는 의사에 대한 평가나 입장의 경우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료진이나 의사들이 존재는 우리 모두에게 도움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점과 함께 때로는 지나친 비약이나 일반화의 과정은 경계해야 한다.
<명의가 필요한 순간>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건강 및 의료 분야에 대한 조언서로 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지금 당장 이런 의료서비스나 의사에 대한 선택이 필요한 분들도 많을 것이다. 책을 통해 어떤 부분을 배우거나 참고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영역에서 오는 차이의 경우 어떤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이 책은 의료 현장에 대한 기록과 경험담, 사례 분석 등이 돋보이는 가이드북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접하며 참고했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