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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26
장 자크 루소 지음, 강현규 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항상 어렵고 복잡한 철학 분야를 마주할 경우 이를 어떤 형태로 배우며 나를 위한 형태로 적용해 봐야 하는지,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의 고민이 생길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루소 철학에 대해 정의하며 이를 현대사회에서는 어떤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지, 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구체적인 사례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쉽게 공감되는 형태로 알려주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배움이나 활용, 모두가 가능한 책이다. 물론 개인의 삶에 대해서 논할 경우 서로 다른 환경적 요인이나 경험 등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삶의 대한 원칙이나 방향성 등을 중심으로 이해한다면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루소의 에밀> 루소 철학의 경우 대표적인 서양 및 근대 철학의 산물로도 볼 수 있다. 특히 책에서도 개인의 삶이나 생애에 적용하고 있는 점이나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어떤 형태로 배울 수 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교육 및 교육 철학으로 인해 고민이 깊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모든 철학 분야의 경우 서양 및 근대 철학에서 파생된 형태가 많고 이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쉽게 공감되거나 배울 만한 형태로 다가온다는 점을 보더라도 책이 갖는 의미가 긍정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루소의 에밀> 인간이 태어나서 올바른 성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파트별로 접하며 이해해 볼 수 있는 점이나 누구나 모든 사회화 과정에서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는 가정의 중요성, 그리고 성장해 나가면서 어떤 가치 판단과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리거나 올바른 형태로 교육을 받아며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이는 누구나 알만한 유명 대학교에서도 권장하는 형태의 철학 교육법이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활용도 가능한 책이다.
에밀식 교육의 경우 아는 분들만 알 것이며 루소가 말하는 에밀이라는 의미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철학적 가치나 형태가 어렵게 느껴지는 요인이기도 하며 그럼에도 책에서는 루소 철학을 통해 어떤 인문학적 메시지나 가치에 대해 전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접하며 몰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루소의 에밀> 어쩌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삶의 소양이자 기본기로 볼 수 있는 책이며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루소 철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