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열전 - 권력을 지킨 칼, 국민을 겨눈 칼날 국가폭력의 설계자들
배기성 지음 / 비아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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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금 무겁고 예민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책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왜 제대로 된 사실을 알아야 하는지, 이를 역사적인 과정과 사실에 입각해서 표현하고 있는 책이며 책에서 말하는 자유와 인권, 존엄 등의 가치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생각해 봐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끼게 된다. <검사열전>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특정 권력기관의 탄압이나 횡포, 혹은 독재적인 모습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겪었던 역사의 과정에서 지금이야 많은 영역에서의 제도적 정비나 보완, 안정화의 과정을 체감하고 있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 어떤 의미를 배우거나 공감해야 하는지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검사열전>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경우 다소 어렵고 때로는 정치적인 성향으로 인해 해석이나 반응, 평가의 여지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자세가 요구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독재를 겪으면서 장단점을 동시에 경험한 나라라는 점을 보더라도 제법 어렵게 다가오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위해 이 책은 사실에 입각한 역사적 사례와 사건,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가볍게 혹은 진지한 자세의 접든이든 확실히 배울 만한 메시지가 많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때로는 역사를 통해 배우며 지난 과오를 씻어야 하나, 여전히 권력을 잡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대립과 갈등은 계속되고 있고 이는 요즘 시대정신이나 관점을 보더라도 확실히 정치가 가장 후퇴되어 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검사열전> 그럼에도 책에서는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향한 긍정과 희망의 의미도 느끼게 되며 이 과정에서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논란 등이 존재했는지도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논리나 경험담으로도 볼 수 있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많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검사열전> 이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이자 사회적 모습으로도 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이런 사회문제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제공하고 있는지, 그럼에도 왜 변하거나 달라지는 행위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지금도 국가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현실에서 정부와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새삼 생각해 보게 되며 이 과정에서 국민 누구나 자유와 인권, 존엄이나 기본권 등이 왜 절대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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