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다 -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13가지 정책어젠다
정병순 외 지음 / 서울연구원 / 2025년 9월
평점 :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초월한 개념으로 다가오는 서울, 이미 국제 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오며 가장 한국적인 가치를 잘 표현한 결과 그 자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는 요즘 현실에서 책에서 말하는 서울의 느낌이나 감정, 혹은 미래가치 및 도시계획 등은 무엇인지, 이를 접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도 서울의 오늘과 현재, 그리고 지난 과거의 사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형태의 변화와 대응, 관리가 요구되는지도 함께 말하고 있어서 배우거나 참고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또한 대학 교재라는 느낌도 들 것이며 그만큼 중요한 부분에 대해 각종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장점이다. <서울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다> 물론 지나친 서울 및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평가와 시선이 공존하지만 그만큼 서울이 주는 무게감이나 신뢰 가능한 형태의 절대성의 경우 대체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이에 책에서도 현실에 안주하거나 타협하기보단 더 나은 미래 서울을 위해 어떤 분야의 주제나 키워드가 요구되는지도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과거의 사례나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의 의미를 느낄 수도 있고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위해서라도 어떤 형태의 경쟁력 확보나 관련 인프라의 개선, 새로운 형태의 도시계획이나 접근 등의 행동력이 필요한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다> 물론 현상 유지가 더 시급하며 사람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의미나 문제를 더 우선에 둬야 한다는 평가도 공존할 것이다. 이처럼 수도 서울은 특정 주체나 개인들의 영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공간이자 삶의 현장이라는 점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너무 경제적 논리나 돈으로만 상정짓거나 생각하기보단 사회학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도 중요하며 때로는 과학 기술적인 영역을 통해 충분히 극복, 대응, 관리 가능한 형태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책도 이런 현실과 취지를 통해 서울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고 현실에서도 도움 되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다양하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서울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다> 물론 관련 부서의 행정이나 정부 주도의 정책적 판단도 좋지만 모두가 함께 하는 서울의 모습이 더 현실적이며 근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책에서 말하는 서울의 미래 모습과 경제적, 사회적인 부분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