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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과 함께한 삶 -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 생물학자의 투쟁
크리스티네 피게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북스힐 / 2025년 9월
평점 :


이 책은 누구나 알만한 내용일 수도 있고 요즘처럼 환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시절도 없었던 만큼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과 경험담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관점과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바다거북과 함께한 삶> 다양한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 환경 및 생태문제의 경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은 알 것이다. 하지만 현실과 일상의 바쁨으로 인해 전문가가 아니라면 꾸준히 관심을 갖기란 어려운 점도 많고 우리만 잘 지킨다고 해서 이런 환경 및 자연보호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변화된 자세와 마인드가 필요하며 이에 책에서도 저자가 경험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해도 괜찮을 만큼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게 다가올 것이다. <바다거북과 함께한 삶> 때로는 우리 인류와 인간의 욕망과 욕심으로 인해 자연 파괴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고 환경 및 생태문제를 언급하는 이들에게도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을 보더라도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될 것이다.

지구의 구성에 있어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바다 및 해양 생태계, 우리 인간은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면서 자연을 파괴하고 있고 항상 자본주의적 논리나 관점, 오직 경제 성장과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이에 대한 인식조차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형태로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최근에는 변화된 목소리나 실질적인 행동력도 이어지고 있고 관련한 법 규정이나 세계적인 협의, 약속 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바다거북과 함께한 삶>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는 오직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결국 다양한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이에 대한 찬반과 갈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가까운 내일과 미래를 고려한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나 가치 판단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또한 배운다는 의미보다는 현실에서 공감하며 개선하고자 하는 접근과 마인드가 더 필요할 것이다. 바다거북을 통해 말하는 환경 및 생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