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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미치도록 걷다 - 방랑작가 박인식의 부처의 길 순례
박인식 지음 / 생각정거장 / 2025년 9월
평점 :



이 책은 우리의 종교나 정서, 문화 및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에세이북으로 특히 불교를 믿거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볼만한 가이드북이다.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종교 및 역학 분야를 마주하는 분들이 많고 이를 깊이 있게 접근하는 이들도 많지만 여행이나 기행, 관광 등의 목적으로 결합해서 인식,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서 책이 주는 의미가 솔직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 특히 책에서는 인도와 네팔, 티베트 등의 여행 가이드라인과 함께 3곳 모두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종교인 불교에 대한 소개, 그리고 성지 순례라는 의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정보와 방식 등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개인마다 선호하는 형태로의 접근과 배움의 과정, 모두가 가능한 가이드북이다. 그만큼 우리의 문화권이나 정서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고 부처의 길이라는 의미나 표현처럼 이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배우며 현실의 삶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또한 압도적인 자연 경관에 대한 표현이나 인간학 자체에 대한 분석과 논리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거나 성찰, 깨달음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이다.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 물론 진지한 접근보다는 여행이나 기행의 관점, 목적 등으로 활용해도 좋은 책이며 책의 저자는 어떤 과정에서의 경험과 성장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는지, 책에서도 이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함께 잘 정리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현실에서도 도움 되는 형태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다.
<너에게 미치도록 걷다> 때로는 종교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이나 이미지가 있지만 그 이면에는 현실적,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만큼 양극단적 사고나 지나친 일반화에서 벗어나 해당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하며 알아 볼 수 있다면 이는 변화와 성장 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부처의 길과 불교 성지순례가 갖는 의미, 그리고 여행이나 기행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특히 해당 분야를 즐기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가이드북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