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담이 말한다

사랑, 속담이 말한다 - 사랑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정종진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8월

항상 하지 않는다고 다짐하면서도 또 다시 하게 되는 영역, 바로 사랑과 관련한 모든 부분일 것이다. 이는 남녀관계 및 연인관계를 초월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때로는 절대적인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나 양보 등의 행위를 하게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시대가 변하면서 이를 회의적, 부정적으로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고 요즘 시대의 경우 각자도생의 분위기나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조금은 희석된 측면도 강하지만 책을 통해 접한다면 사랑에 대해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긍정적인 요소를 체감할 수 있는지, 함께 접하며 알아 보게 될 것이다.

<사랑 속담이 말한다> 사랑과 속담이라는 두 키워드가 주는 의미,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와 고전적 요소를 통해 사랑에 대해 느끼게 하며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이를 현실의 삶에서도 적용해 봐야 하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마다 다르게 여길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방향성이나 모습을 보더라도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고 또 다른 누군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게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특히 우리말에 대한 이해나 속담에 대한 배움의 과정, 또한 소설이나 문학, 시 등의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도 가능해서 책이 주는 의미가 확실히 직관적일 것이며 누구나 바라는 현실에 도움 되는 인문학적 가치나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랑 속담이 말한다> 물론 사랑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양보가 최선은 아니며 때로는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나 사람을 대하는 자세, 더 나은 가치 판단과 통찰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그만큼 요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이로 인해 지친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보더라도 쉽지 않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더 많은 분들이 사랑에 대해 갈망하고 있고 자신만의 경험이나 주관 등을 통해 이를 지키거나 표현해 나가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지나친 일반화나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여기는 생각 등은 불필요한 영역일 것이다. <사랑 속담이 말한다> 사랑과 속담을 통해 말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인문학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가이드라인,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