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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 - 40개의 코스, 40일간의 여정, 유럽편 ㅣ 오상준의 골프 성지순례
오상준 지음 / 키에프오 / 2025년 8월
평점 :


요즘에는 골프를 즐기는 분들도 많고 다양한 관점에서 골프를 활용하는 분들도 존재할 것이다. 이는 인간관계의 모임이나 비즈니스적인 요소도 존재하며 개인 단위에서의 단순한 생활 스포츠화, 또는 이런 과정에서 여행이나 건강 등의 형태로도 마주하며 생활화 하는 분들도 많아서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골프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비롯해 어떤 형태로 골프 코스가 설계되는지, 또한 유럽의 골프 성지순례나 그들의 방식, 문화적인 부분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40개의 코스 40일간의 여정> 이는 생활 스포츠적인 접근도 좋고 문화적인 부분에서의 이해나 배움의 과정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특히 유럽의 골프 문화 및 클럽, 형태 등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어떤 점들이 다른지 읽으며 알아 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골프가 갖는 상징성이나 장점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쉬운 형태로 배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가이드북이다. 물론 여행의 의미가 더 강한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전문적으로 골프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아쉽게 다가올 수도 있는 책이다.

그럼에도 일정 수준이나 레벨 이상으로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골프의 고장으로 볼 수 있는 지역의 성지순례, 몰랐던 정보나 접근법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괜찮을 만큼 새로운 관점에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40개의 코스 40일간의 여정> 해당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의 경우 골프 코스나 문화, 장소 등의 경우 다 비슷해 보일 수도 있고 굳이 이런 과정까지 알아야 하나 등의 반응도 존재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골프 및 골프장에 대한 의미부여가 아닌 골프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 연결되거나 또 다른 문화적, 건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해하며 알아 볼 수 있는지도 체감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40개의 코스 40일간의 여정> 이는 우리가 궁금한 골프의 새로운 이면을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며 갈수록 대중적인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서 잘 아는 분들이나 모르는 분들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확실히 저자만의 감각과 노하우, 전문성 등이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되는 책이라서 더 유의미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며 유럽의 골프 문화 및 코스, 클럽 등의 의미를 통해 우리들은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