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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 - 분열의 정치를 넘어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시간 ㅣ 서가명강 시리즈 41
강원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요즘 우리 사회를 강타하는 핵심가치나 주제를 보더라도 정치의 분열이나 혐오의 정치, 그리고 양극단적 사고가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는 개인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성향이나 주관, 경험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런 이들의 집단화, 세력화로 인해 또 다른 갈등과 분열, 대립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결코 가볍게 넘길 만한 사안은 아닐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다소 예민한 주제로 볼 수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우리나라가 겪어 온 정치사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며 해당 주제와 사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 물론 개인마다 서로 다른 정치적 해석이나 주관 등은 존재해야 하며 이는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우리의 이념과 사상 등을 보더라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럼에도 이를 통해 또 다른 이익을 추구하는 주체들이 문제이며 쉽게 선전선동 당하는 또 다른 이들의 존재로 인해 이런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항상 정치 및 정치 문화는 세력 다툼이자, 싸움, 나아가 전쟁이라는 표현으로도 쉽게 정의할 수 있는 영역이다.

<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 이런 현상이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현실에서 더 자주 목격되는 부분이기도 하며 때로는 존중과 배려보다는 혐오와 악마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세력화에만 몰두되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나 불신, 혐오감을 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완벽하게 배우거나 모든 정치 이념이나 사상, 성향 등에 대해 정답을 찾거나 배울 순 없지만 해당 주제와 사안에 대해 냉정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이 더 많을 것이다.
우리 정치의 경우에도 선진적인 모습으로 발전해야 하나, 여전히 이를 저해하는 세력들이 존재하며 권력을 잡은 이들의 경우에도 초심을 잃거나 이를 사유화 하는 현상이나 정책적인 결정으로 인해 또 다른 이들의 반발과 우려를 동시에 사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여러 문제가 존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벼랑 끝 민주주의를 경험한 나라> 그럼에도 어떤 형태로 정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배우며 이를 일상과 현실에서도 적용해 나가야 하는지, 또한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