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슬람 이야기 - 이방인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무슬림이 궁금할 때 펼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이수정 지음 / 주니어태학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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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국가나 지역, 인종과 민족 등의 개념이나 단위들이 생겨나는 법이다. 어쩌면 서로 비슷한 의미나 어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하나, 때로는 이로 인한 혼란스러움이나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아서 책을 통해 접하며 배운다면 기존의 잘못된 정보나 지식에 대한 교정이나 새로운 관점에서 이슬람 및 무슬림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아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로 다가오는 책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이슬람 가이드북으로도 좋을 것이며 어른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슬람 이야기> 항상 뉴스나 다양한 미디어를 보더라도 해당 지역과 종교,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며 관련한 소식을 다루고 있음을 알 것이다. 이는 우리의 관점에서는 왜 저렇게까지 처절하게 싸우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지, 또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이나 행위, 혹은 복장 등을 보더라도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을 것이다. 이로 인해 이슬람과 무슬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많고 물론 일반화는 경계해야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배우며 문화적인 다양성과 상대성에 대해 이해, 공감해 나가는 시간과 과정을 통해 생각해 보는 것도 현실적인 자세일 것이다.





이슬람 및 무슬림들의 역사나 문화, 현실적인 부분을 보더라도 그들의 역사가 상당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며 근대화 과정에서 다양한 내홍과 갈등, 부정적인 요인을 함께 겪었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슬람 이야기> 이는 단면적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는 부분이며 더 깊이 있게 접근할 경우 그들의 종교에 있어서도 종파 갈등이나 문화적, 사회적인 부분에 대한 해석의 차이, 이를 통해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주체들이나 비교적 온건한 세력들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슬람 이야기> 어쩌면 우리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지역이자 종교, 문화 등으로도 볼 수 있지만 요즘처럼 모든 영역에서 교류가 활발하며 세계화가 진행된 현실을 고려한다면 잘못된 해석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을 제대로 알며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어려울 수 있지만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및 무슬림 관련한 가이드라인,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소개하며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권하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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