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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페라 - 마에스트로가 들려주는 오페라 속 세계사
양진모 지음 / 책과함께 / 2025년 6월
평점 :



역사 및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오페라를 비롯한 음악이론이나 관련한 문화적인 부분을 즐기는 분들도 공존할 것이다. 이 책은 두 분야의 결합, 만남으로도 볼 수 있는 책으로 평소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더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이라서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히스토페라> 특히 서양사 및 서양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책이 주는 가이드라인이나 의미가 더 쉽게 느껴질 것이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영역에서 그들의 가치관이나 정신, 문화적인 요소가 계속해서 계승되고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다양한 부분으로의 배움이나 해석, 평가 등도 가능할 것이다.
<히스토페라> 기본적인 서양사나 문화적인 요소를 볼 때,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아시아나 동양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로 체감되기도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주거나 이로 인한 역사적인 갈등, 심지어 전쟁까지 치뤘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일어났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이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대를 거치면서도 계속된 부분으로 볼 수 있고 이는 문화 예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새로운 형태의 발전과 진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보더라도 제법 신기하게 다가오는 영역일 것이다.

그들의 문화나 역사를 볼 때, 신분제가 생각보다 더 공고했고 귀족사회가 갖는 의미나 왕정으로 도래하면서 문화 예술 분야를 어떤 형태로 활용했는지, 이는 우리 역사를 보더라도 전혀 다른 관점으로도 해석할 수 있고 동양사의 그것과 비교하더라도 조금 다른 형태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시민사회의 형성이나 종교적인 부분의 존재, 이에 파생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이나 독특한 삶의 모습이나 사회적인 부분을 보더라도 책이 주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오페라와 역사 분야의 만남이라 더 어렵다기보단 오히려 더 쉽게 다가온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히스토페라>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나 이 과정에서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평가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책에서 표현하는 인문학적 의미나 교훈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형태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두 분야의 만남이라 더 매력적인 책이며 어떤 형태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 음악 및 예술적인 요소들을 함께 전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자. 누구나 좋아할 만한 키워드와 이야기가 많은 책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