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정약용편 ㅣ 세계철학전집 3
정약용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6월

이 책의 경우 워낙 유명한 인물의 책이라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어떤 형태의 삶의 자세나 성공 등의 가치를 그려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거창한 제목처럼 책에서는 삶의 기본 조건을 비롯해 예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부분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물론 고전이나 철학 분야의 경우 개인의 주관적 논리나 경험담이 강하게 반영되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은 현대사회에서 어떤 마인드와 태도 등을 통해 살아가야 하는지, 배울 만한 의미가 더 많아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자기계발서일 것이다.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물론 예전의 가치나 철학 등이 요즘 시대정신이나 가치 등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방향성이나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에 대해 읽으며 비교해 볼 수 있어서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며 생각해 보게 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업적을 남긴 인물이며 어쩌면 당시의 시대상을 앞서간 학자였다는 점에 있어서도 그의 행적과 삶의 대하는 자세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인간관계나 일적인 영역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고민이 깊을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학문적인 부분이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잘 안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는 내적인 영역에서의 새로운 다짐과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적극성과 의지, 그리고 꾸준함이 요구된다는 점을 보더라도 누구나 알만한 그런 위인전기, 혹은 조언서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기본이 탄탄해야 다양한 분야에서나 일상에서도 더 나은 성장과 긍정의 효과, 결과 등을 이룰 수 있고 이는 주도적인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철학 분야의 경우 예전의 느낌이 강하며 때로는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역사 분야와 함께 철학 분야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하며 이는 누구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자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어떤 형태의 삶의 방향성과 태도, 행동력 등을 강조하며 살아왔는지, 또한 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어떤 마인드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선택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