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착각

운명이라는 착각 - 상처받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법
황규진 지음 / 북스고 / 2025년 6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도 그 속내나 심리를 알 수 없고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이나 부정적인 경험 등을 가졌다면 사람 자체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이 생길 수도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해당 부분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안목과 나를 지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관리법이나 행동력 등을 가져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조언해 주고 있다. 물론 사람에 대해 일반화를 할 순 없지만 일정한 경험을 통해 쌓이는 데이터나 경험치 등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운명이라는 착각> 누구나 처음 만나는 이들에 대한 환상이 있을 수 있고 당장은 보여지지 않는 부분으로 인해 쉽게 사람을 믿거나 의지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직업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난 분들이라면 일정한 옥석 가리기가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 이게 쉬운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 심리적인 부분이나 행동 등에 대해 주목하며 어떤 형태로 사람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지, 또한 자신의 다양한 공간을 침입하거나 선을 넘는 이들이 존재한다면 어떤 형태로 대응,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게 될 것이다.

그만큼 복잡한 세상의 모습 만큼이나 세상에는 다양한 인간상이 존재하는 법이다. 나와 맞는 이들이 있는 반면 어떤 형태로도 안맞는 유형도 존재하며 이를 영리한 형태로 배제하거나 가릴 수 있다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바라는 성공이나 행복 등의 감정이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법이다. 어쩌면 책의 저자도 이 점에 대해 전하고자 나르시시시트나 다양한 인간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이 책이 더 쉽게 다가오며 배울 점이 많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운명이라는 착각> 때로는 냉정한 가치 판단과 표현, 행동력 등이 중요할 수도 있고 주도적인 인간관계를 설계하거나 유지하고자 한다면 해당 부분에 대해 배우며 판단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막연하게 느낄 수도 있고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 인해 이를 거부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아무리 친한 관계나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자신과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이런 사소함이 나중에는 더 큰 문제나 위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더 나은 관계를 위한 심리 처방과 가이드라인,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강조, 조언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