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엑시트 - 불평등의 미래, 케이지에서 빠져나오기
이철승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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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과 민낯에 대해 비평하는 책으로 언제까지 외면할 수도 없는 현실적인 문제와 부분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오픈 엑시트> 어쩌면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겪는 공통점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런 부정적 요인의 속도감이 우리나라의 경우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미래를 향한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고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왜 해결하지 못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현실적인 관점에서 배우거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픈 엑시트> 어떤 의미에서는 철저한 사회학 도서로 볼 수 있지만 책에서는 경제 및 산업 구조에 대한 분석이나 혁신과 개혁을 위한 방안이나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에 관련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학습도 괜찮을 것이며 서로 다른 분야나 세대간의 존재가 어떤 형태로 공생하거나 일정한 합의점에 도달해서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그려야 하는지도 저자가 말하는 가이드라인과 소개를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니며, 일정한 시간적, 비용적 투자관리가 요구되는 영역이기도 하며 그럼에도 책에서는 더 나은 방향성과 방식에 대해 전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을 거이다.






인류의 역사를 보더라도 빈곤과 불평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이나 인물들이 등장했지만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는 극소수일 것이다. <오픈 엑시트> 이는 우리 사회를 보더라도 생각 이상으로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것이며 때로는 매우 어렵고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극화 현상이나 갈수록 심해지는 사람들이 이기심, 개인주의적 성향의 강화로 인해 더 큰 위험과 부정적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책을 통해 새롭게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픈 엑시트>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이나 일자리 및 고용의 문제, 그리고 경제가 어떤 형태로 흘러가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목하며 더 나은 형태로 적용, 활용해 볼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각 주체나 사람마다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양보와 타협이 힘들어진 요즘 현실에서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배움과 협의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또한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긍정과 부정의 요소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보자. 다소 예민할 수도,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에 대한 현실적인 직언과 소개가 돋보이는 책이라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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