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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대니엘 오프리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평점 :



예전에도 문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발달된 정보의 공유,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해 더 쉽게 부각되는 면도 있는 영역일 것이다. 책에서는 의료 및 의학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단하며 관련 관계자인 의사와 환자들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어서 이를 통해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의사라는 직업적 사명감과 책임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현실에서 이를 무시하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고 이로 인한 사회적 물의나 문제의 발생 등의 경우 생각 이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미국 사회의 모습과 문화, 의료 관련한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평가할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의 현실과 일상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의료 관련한 시스템이나 제도적인 부분, 그리고 문화적인 요소의 경우 그들과 우리는 어떤 점이 다른지 등도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그만큼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예민하면서도 중요한 주제일 것이며 이를 관리해야 하는 주체들의 경우 어떤 형태로의 접근과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도 고려해 보게 된다.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실수라고 하기에는 치명적일 수 있고 고의적으로 이를 방치하거나 자신의 사익을 위해 활용한다면 범죄, 그 이상의 제재나 처벌이 필요한 영역일 것이다. 물론 여전히 해당 분야를 신뢰하며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실수나 부정적인 요소로 인해 예전보다는 그 의미가 많이 변질되었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또한 의사들의 현실적인 모습도 알아 볼 수 있고 관련한 시스템의 정착과 관리가 왜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해당 분야의 경우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영역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도덕이나 윤리, 양심 등의 가치 판단이 절대적이며 인간다움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어서 해당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의료 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 책의 저자는 어떤 형태로 자신의 경험담과 이야기,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해 전하고 있는지, 또한 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의 가치 판단을 통해 접하며 더 나은 방식으로 생각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