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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 헬스케어 디자인 씽킹 이야기
구본석 외 지음, 정효정 외 옮김, 김효석 감수 / 유엑스리뷰 / 2025년 6월
평점 :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소이자 공간, 바로 병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분야가 그럴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갖고 있어서 이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더 쉽게 다가오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해 자세히 진단하며 어떤 형태로 변화를 지향하고 있는지, 이를 디자인 영역과 결합해서 함께 소개해 주고 있다. 어쩌면 시대 변화와 사람들의 원하는 니즈 등을 반영한 형태로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예전에는 진료만 잘하면 되거나 명망 높은 의사들의 존재를 통해 병원이 일정한 수익 창출과 관련 서비스를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높아진 사람들의 의식 만큼이나 병의원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 책도 헬스케어 및 디자인 분야를 적용해서 병원의 변화상과 미래가치 등을 조명하고 있고 기본적인 고객관리나 의료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도 현황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긍정의 의미로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비슷한 수준의 기술이나 진료, 서비스를 등을 갖고 있다면 이왕이면 보기 좋은 곳이나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접근하게 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선택 과정이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병원의 장소나 공간, 그리고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형태로 고려하며 선택을 하고 있다는 점도 읽으며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모든 이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접한다면 구체적으로 병원 및 헬스케어 디자인이 갖는 특장점과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 관리하며 혁신 모델이나 사례로 만들 수 있는지도 알아 보게 될 것이다.
<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우리가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병의원 경영의 경우에는 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는 의료 서비스가 단순히 봉사활동이나 사회적 기여만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그들도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물론 예전보다 달라진 사람들의 인식의 전환도 활발한 현실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병원 경영 및 디자인의 경우 어떤 형태로 이해해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알게 될 것이다.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서 해당 주제와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