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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힘든 나에게 - 불안에서 벗어나는 관계와 애착의 심리학
박지혜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5월
평점 :



아무리 자기관리가 뛰어난 사람도 타인의 영향이나 경험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실패할 수도 있는 현실에서 우리들은 어떤 형태로 이런 복잡한 문제나 심리적 요인에 대해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과 삶을 그려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나 때문에 힘든 나에게> 특히 요즘처럼 타인이나 사람에 대한 불신, 혐오의 감정, 평가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관리하거나 나아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몰입과 관리의 시간을 가지는 행위가 더 중요하며, 이 책도 이런 의미를 통해 말하는 애착의 심리학 및 인간관계에 대해 전하고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나 때문에 힘든 나에게> 특히 사랑이나 나라는 의미에 대해 기본으로 돌아가 배우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며 사랑이라는 의미의 경우 타인에 대한 사랑을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진정한 삶의 성장을 이룬 이들의 조언을 보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해 사랑하는 자세, 나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더 나은 삶과 내일을 그려나가는 태도가 왜 필요한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그만큼 복잡한 세상 살이와 현실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부정적 영향과 요인에 대해 방치하거나 포기하기보단 이를 본질적으로 파악하며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과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된다.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불안한 감정을 가지기 마련이며 자기 방어적인 태도를 갖기도 하는 법이다. 너무 완벽한 관리나 이런 관념에 몰입하기보단 때로는 비우거나 내려놓는 과정을 통해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채울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이 책도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애착의 심리학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저자가 말하는 경험담이나 다양한 사례, 이야기 등을 통해 해당 주제와 키워드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른 가치 판단과 기준, 평가 등의 요소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몰입하며 읽는다면 더 쉽게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 때문에 힘든 나에게> 일상적인 대화법이나 화술부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및 자기애 수업, 혹은 인간관계에 대해 더 이상 회피하거나 방치하기보단 적극적으로 맞서며 긍정적인 과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어쩌면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기계발 및 관리의 영역일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특히 사람 및 인간관계의 경우 많은 분들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다양한 기준과 관점에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