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 그릇 위에 차려낸 가장 소중한 순간들
김은령 지음 / 오후의서재 / 2025년 5월

다양한 방식으로 현실의 삶을 극복하거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이 책도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이런 가치에 대해 말하는 책으로 특히 그릇 및 도자기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조예가 깊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그릇이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 단순히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 과정만은 아닐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며, 책에서도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자세나 긍정의 마인드에 대해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책에서도 담다, 차리다, 비우다, 나누다 등의 의미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보거나 사람들과의 관계나 소통의 방식에 있어서도 생각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즉 내면 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는 관리법이나 마인드의 전환으로도 볼 수 있고 이런 과정을 체험한 분들이라면 더 쉽게 이해하며 현실적인 가치 판단 등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도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순간을 담아내는 행위로도 볼 수 있고 이는 단순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 되는 부분이다.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어차피 삶은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고 그렇다고 매 순간을 부정적으로 느끼거나 판단하기보단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더 나은 생각과 방식을 통해 살아가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영역일 것이다. 어쩌면 책의 저자도 그릇 및 도자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만큼 이런 행위나 접근이 주는 긍정의 의미가 많다는 점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의미가 많다는 점도 읽으며 생각하게 된다.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남들과의 불필요한 대립이나 비교 의식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신의 시간이나 몰입의 과정을 경험하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먼저 경험한 이들의 경우 어떤 형태와 마인드로 현실의 삶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접하며 알아 보게 된다. 어려운 의미보다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대상을 통해 말하는 삶의 조언과 가이드라인, 어떤 형태로 내면적 요인이나 그릇이나 도자기 분야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