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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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및 예술 분야에 대해 좋아하거나 평소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그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음악을 한다는 행위나 의미가 주는 현실적인 제약이나 배고픔은 여전할 것이다. 특히 자신들의 아이나 자녀가 음악을 한다고 고집할 경우 만류하는 부모들도 많을 것이며, 그럼에도 음악을 통해 어떤 형태의 삶의 긍정적 요소나 경험 등을 체감할 수 있었는지도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과 이야기를 통해 표현해 주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때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음악적 예술 행위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반대로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음악적 활동에 임하며 나름의 보람을 찾거나 더 나은 삶의 가치 판단이나 기준 등을 정하고자 할 것이다. 이는 서로 다른 입장과 반응의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요구 되는 부분이나 삶의 자세 등에 대해서도 체감하게 되는 영역이며 생각보다 긍정적인 요소도 많아서 결국 자신의 성향이나 적성 등과 맞는다면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내공이나 힘이 중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도 해금 연주가의 입장에서 음악적 활동과 행위, 경험담 등을 함께 소개하는 책으로 일반적이지 않고 어쩌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도 다소 다른 판단과 생각 등을 해나가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가볍게 혹은 진지한 자세로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며 이런 접근을 통해 일상의 삶을 사는 우리들은 어떤 메시지를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그만큼 평범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꾸준함을 통해 한 분야에서 성장과 성공을 가치를 이뤘다는 점을 보더라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더 많을 것이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그 어떤 분야에 있어서도 엄청난 역량과 재능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음악 및 예술 분야의 경우 때로는 행운적인 요소도 필요하며 개인주의적인 판단과 성향보다는 결국 사람들과 함께 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다양성이나 묘한 매력 등이 제법 현실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해금 연주가인 저자가 말하는 음악 이야기와 경험담, 어떤 형태로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정리된 형태로 소개하고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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