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을 위한 산책 - 헤르만 헤세가 걷고 보고 사랑했던 세계의 조각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원형 옮김 / 지콜론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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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현실의 삶에서 지친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든다면 이 책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의 저자는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인물로 그의 생애나 철학적인 부분, 그리고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조언을 볼 때,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충분히 배울 만한 메시지가 많아서 책이 주는 의미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방랑을 위한 산책> 요즘처럼 모든 가치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방랑과 여행, 산책 등의 의미는 사치라고 보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 되는 우리의 현실과 삶을 되돌아 볼 때, 때로는 휴식과 재충전, 치유와 회복의 의미가 갖는 긍정적인 요소나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간 많은 이들의 경험담을 보더라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삶에 대한 평온함과 사색, 사유의 시간 등을 가질 수 있는 에세이북으로 우리의 정서와는 다소 안맞는 부분도 있겠지만 인간 사회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나 자연적인 현상 등을 통해 느끼게 되는 감정 변화나 긍정의 요소가 많다는 점을 보더라도, 부정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일 것이다.






<방랑을 위한 산책> 보는 관점이나 해석하는 기준이나 평가 등은 다르겠지만 어려운 철학적 의미에 대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점과 자연을 통해 저자가 느낀 다양한 감정적인 현상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바쁜 일상과 현실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분들이나 현실의 체증을 풀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삶을 위한 안내서로 다가올 것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부분을 배우거나 참고하며 더 나은 삶에 대해 판단해 봐야 하는지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그만큼 요즘 시대에 필요로 한 내면적 요인이나 정신적인 가치, 혹은 여행이 주는 절대적인 영향력 등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체감하게 되는 책이며 내가 바라는 삶의 철학이나 가치관 등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은 형태의 접근일 것이다. <방랑을 위한 산책> 어렵게 느끼기보단 현실적인 관점에서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한다면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며 저자는 어떤 형태로 삶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며 자신의 경험담이나 이야기 등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읽기 좋은 에세이북으로 해당 도서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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