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자유

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이 책의 경우 다양한 관점에서 현실과 과거,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치 등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포기할 자유> 적절한 소설적 기법과 현실문제 등을 함께 다루고 있는 책이며 어쩌면 우리 사회가 마주한 민낯과 현실에 대해 고발하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고 가까운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엄청난 갈등과 대립적 구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도 읽으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시대적 배경 설정이나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더라도 특별함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압축적 고도 경제 성장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단기간에 많은 것을 이룰 나라일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에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고 있고 이를 어떤 관점에서 마주하며 더 나은 선택과 인간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하며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도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를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가 당연시 되었고 많은 분들이 돈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을 잘 알기에, 돈만 좇는 행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때로는 잠시 멈추며 성찰의 시간과 과정을 갖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아무래도 치열한 경쟁 사회의 현실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가까운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본질을 망각하며 돈만 추종하게 되는 행위를 부끄럼 없이 한게 된다는 점에 있어서도 이에 대한 가치 판단과 철학적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접하며 판단해 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키워드를 통해 소소한, 그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소설책으로 단순한 소설이 아닌 현실 기반의 책이라는 점도 참고한다면 더 쉽게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포기할 자유> 항상 우리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그만큼 지난 시간과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서 항상 오늘과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타인이나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과정이 더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본질적인 의미에서 접근하며 인문학적 메시지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도 접목시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진지한 자세든, 가벼운 접근이든 이 책을 통해 어떤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며 생각보다 현실적인 요소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