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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부자 유전자 - 부자의 삶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0
한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한국인에 대한 외부의 다양한 평가나 시선, 혹은 국내에서 현실의 삶을 영위하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거나 체감할 수 있는 부분, 바로 한국인에 대한 단면적인 인상과 긍정의 평가가 많을 것이다. 특히 돈에 대한 생각이나 이해도, 그리고 경제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누구나 알만한 부분일 것이며 이 책도 이런 부자 유전자, 혹은 부의 성공과 일련의 과정, 경험 등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배우거나 활용할 만한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 지독한 가난과 돈이 없어서 겪는 어려움과 서러움을 잘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어쩌면 부자가 되겠다, 혹은 이런 가난을 내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 등의 명확한 방향성과 생각, 관점론 등이 존재할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과 같은 번영의 시대를 이룰 수 있었고 이는 사회적인 인프라나 정부 정책 등이 일정한 영향력을 미친 것도 맞지만 어쩌면 한국인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정서적, 심리적 요인 등이 함께 기인한 효과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지금까지 우리가 걸었던 길에 대해서도 새삼 되돌아 보게 한다는 점도 매력적일 것이며 국뽕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영역에서 이룬 성과나 결과 등을 보더라도 일정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는 것을 읽으며 체감하게 된다. 물론 부정적인 영역도 많고 현실의 사회 문제나 다양한 갈등적 요소가 함께 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만의 문제도 아닐 것이며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더 심한 갈등이나 상황 등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무리한 일반화나 무조건적인 부정적인 해석, 평가 등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 이 책은 단순한 투자 및 재테크 관련한 조언서도 아닐 것이며 오히려 사회학, 심리학적인 측면이 더 강조된 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가치, 자연스럽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고 우리만의 장점이나 나와 다른 이들을 통해 삶에 대한 교훈적 의미를 함께 접해 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돈에 대한 생각이나 부의 성공 등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인지, 또한 현실의 자본주의적 요소나 다가올 미래가치 등에 대해서도 어떻게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