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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김을호 엮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2월
평점 :



사실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나 조언이 요즘 시대에는 과연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과학 기술의 향연으로도 볼 수 있는 요즘 사회와 시대 정서에서 이를 일반적인 관점에서 배우거나 체감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인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사람들이 왜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열광하며 배우고자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도움되는 민담 관련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고전 및 철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글쓰기 및 책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쉽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류의 영향력 확산과 높아진 국격 등으로 인해 예전의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고 이를 요즘 유행하는 형태로 재해석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아진 현실에서 때로는 옛 글을 통해 배울 만한 삶의 메시지도 많을 것이며 이를 대중화 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긍정의 요소가 많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책도 옛 글과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생각 이상으로 배울 만한 메시지가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하는 책일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역사적, 문화적인 의미가 강하게 반영된 느낌도 들겠으며 중요한 것은 이런 배움과 공감의 과정을 통해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거나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를 드높여야 하는지도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물론 고전 및 철학 분야의 경우 해석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지, 이에 대한 의문 부호가 생기기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책에서는 잘 정리된 형태로 그리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이야기 구성 등을 잘 잡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 역사적, 문화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소설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 등을 통해 민담의 세계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이런 자체적인 접근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배울 만한 메시지가 많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하는 책이다. 민담에 대해 완벽하게 배우고자 하는 강박이나 집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지만 최대한 공감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비교해 보겠다는 취지로의 접근을 권하고 싶은 책이며 책에서 표현, 조언하고 있는 의미나 방식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