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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늑대 - 변방에서 중심으로 아세안의 맹진격 ㅣ 늑대 시리즈 3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2월
평점 :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기회나 부의 창출 등을 바란다면 기존의 관점이나 방식에서는 특장점을 살리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개방적인 마인드나 유연한 대응, 전략 등이 요구될 것이다. 이는 그 어떤 분야에서도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로도 볼 수 있으며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취지와 현황 등을 통해 분석, 조언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미지의 늑대> 특히 동남아 연합이라는 구성과 아세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다양한 동남아 국가들을 직관적으로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미지의 늑대> 책에서 언급되는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국가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장 개척의 장이자 기회 등을 잡으며 더 높은 수준에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상생과 협업의 가치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주목해야 하는 대상 국가들일 것이다. 물론 업종마다 생각하는 기준이나 다양한 국가들을 바라보는 관점론은 다르겠지만 비슷한 특징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어서 책이 주는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와는 친밀한 국가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국가들도 공존하고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인 형태나 경제적인 여건, 사회망 등을 고려한다면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긴 어렵지만 어쩌면 아프리카와 함께 마지막 남은 기회의 장소라는 점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사업적, 비즈니스적인 장점이 존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이 갖는 특징이나 특수성, 그리고 어떤 방식과 그들과 긴밀한 연대, 연결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미지의 늑대> 물론 아직까지도 국제 질서나 모델 등에 대해 둔감한 국가들도 존재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해 등으로 인해 뒷통수를 친다는 이미지도 강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며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이는 우리나라만의 생각과 가치 판단이 아닌 다른 패권국이나 선진국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정한 경쟁이나 견제 등을 피하지 못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모든 것, 어떤 형태로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