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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 미국경제 욕망의 역사
말콤 해리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평점 :


우리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국가인 미국, 그리고 세계 패권과 질서를 확립하며 오랜 기간 자유와 자본주의 시장을 개척하며 많은 국가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 또한 미국일 것이다. 그만큼 세계 경제나 질서, 다양한 키워드와 산업 등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는 국가일 것이며 요즘처럼 모든 가치가 재편되거나 새로운 의미가 빠르게 도입되는 현실에서 왜 미국 경제의 모든 것과 그들의 혁신 사례, 관련한 산업과 기업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워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는 책일 것이다.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상대적으로 짧은 국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라는 국가는 다양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영향력과 힘을 행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발심을 부르는 주체들도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처럼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미국의 모든 것을 흡수하며 활용하고 있는 국가들도 존재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기란 어려운 점도 많고 굳이 알아야 하나 등의 회의적인 반응과 평가도 공존할 것이다. 그럼에도 책에서는 미국 경제와 역사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이런 자체적인 배움의 과정만으로도 많은 부분에서의 적용이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자유시장 체제의 유지, 때로는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전략과 관련한 정당, 정치인의 등장으로 인해 최근에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이해와 배움의 과정이 요구되는 대상이기도 하며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결국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산업과 분야는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다소 어렵더라도 알아두면 유용한 그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단순히 무한한 성장만을 지향하는 행위도 아닐 것이며 경제학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나 세계 시장과 경제를 주도하는 주체들의 경우 어떤 혁신의 방안이나 전략 등을 통해 또 다른 차원에서의 가까운 미래를 그리며 나아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미국 경제 및 경제사의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며 자본주의와 경제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도서를 통해 배우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 해당 분야의 입문자나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가이드북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