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리스 : 다시없을 영웅의 기록 -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했던 한 영웅의 질주
김신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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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전쟁 및 전쟁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되새기며, 관련한 사건이나 인물, 배경 등에 대해서도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레클리스> 요즘 현대전의 경우 엄청난 형태의 무기나 화력, 혹은 드론이나 기술적인 부분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한국전쟁만 하더라도 예전의 전략이나 전술, 방식 등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활용되었다는 점도 읽으며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우리와 싸웠던 상대국들을 보더라도 비슷한 형태의 양상을 이뤘으며 이 책도 다소 의아할 수 있는 군마에 대해 소개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도 읽으며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관점에서 다가오는 전쟁 관련한 소설책일 것이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전쟁이 주는 비극과 공포,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다양한 이들의 존재로 인해 오늘 날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도 가슴으로 되새길 수 있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역사의 사건이나 기록과 비교하더라도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라는 느낌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제법 복잡한 감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레클리스> 또한 전쟁의 생각하거나 바라볼 때, 요즘의 관점에서 이해하거나 해석하고자 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당시의 시대상과 배경, 사회적인 분위기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최근 전쟁사를 연구하는 이들이나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전쟁을 너무 쉽게 해석하거나 잘못된 인식과 왜곡된 시선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된 형태의 접근과 방식일 것이다. 왜 우리가 이런 모순에서 벗어나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접근과 배움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또한 인적 자원이나 물적 자원 등의 형태에 대해서도 왜 제대로 배우며 일정한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전쟁에만 초점을 맞추더라도 엄청난 희생과 헌신이 함께 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며 요즘처럼 또 다시 전쟁의 공포와 현실이 엄습한 상황에서 왜 이런 장르의 책을 읽으며 일정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레클리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관련 소설책으로도 좋고 한국전쟁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형태의 접근도 좋은 해당 도서를 통해 어떤 관점론과 더 나은 가치 판단, 해석, 평가 등을 함께 해야 하는지도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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