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로 말하기 - 사람을 이끄는 언어의 기술
박영석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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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가치가 존재할 것이다. 바로 말하기를 비롯한 언어적 표현과 관계된 부분이 그럴 것이며 아무리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나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가 이뤄진 요즘 사회에서도 결국에는 최종 의사 결정이나 권한자 등을 보더라도 우리가 표현하는 대화나 협상, 관계술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언어적 표현이나 기술, 방식 등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 저자의 철학적 의미나 경험적 조언 등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면모가 많은 책일 것이다.

<36.5도로 말하기> 관계의 심리학에 있어서도 기본으로 볼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정의나 조언도 인상깊지만 다양한 사례와 예시 등을 통해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어렵고 진부한 조언에서 벗어나 최대한 일상과 현실에서 이를 어떻게 배우며 적용, 혹은 주도적인 관리나 활용 등의 행위적인 부분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평소 대화나 화술, 인간관계로 인해 어려움이 컸던 분들이라면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배우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절대적인 진리나 무조건적인 일반화는 경계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대화의 기술이나 방식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책의 저자도 이런 개방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언어 및 대화의 기술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마다 서로 다른 반응이나 현실적인 편차, 간극 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게 하는 부분이라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36.5도로 말하기> 또한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로도 괜찮을 것이며 대화와 관계, 사람 등의 키워드를 통해 관련한 심리학이나 철학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도 특장점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36.5도로 말하기> 당장의 큰 변화나 무리한 계획보다는 오히려 꾸준함이 요구되는 영역으로도 볼 수 있고 이론적인 배움과 함께 실무과 현실에서의 적용법이나 자신의 생각이나 논리 등을 어떤 형태로 정리해 나가며 이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거나 소통의 창구로도 여겨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확실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적절한 예시, 명확한 방식 등을 함께 전하고 있는 대화 및 말하기 관련 가이드북,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배우며 판단, 관리해 나갈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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