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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상술 - 긴자의 장사꾼 후지다 덴의 가르침
후지다 덴 지음, 이경미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2월
평점 :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유대인에 대해 평가하거나 이들을 통해 배우며 자기계발이나 관리적 요소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일본 장사의 신이라는 의미를 통해 구체적인 경영관리 방식과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으로 확실히 현실적, 실무적인 부분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는 조언서일 것이다. <유대인의 상술>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유대인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나 교육관, 사업관 등은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부분일 것이다.
물론 이들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고 굳이 따라하거나 배워야 하나 등의 회의적인 감정도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철저한 사업 관리나 비즈니스 전략 등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 관리해 볼 수 있고 이는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의미하는 바가 크며, 이를 통해 좋은 결과나 목표 등을 달성해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조언 등이 무엇인지도 더 쉽게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과정과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유대인의 상술> 때로는 다양한 비판과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관리나 행동력 등을 통해 결국에는 긍정의 결과를 남기거나 수익이나 이익 등을 창출한다는 점을 안다면 책을 통해 배우며 자신의 현실과 상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례와 예시 중심의 스토리텔링도 돋보이는 책이라서 단순한 찬양이나 모방을 강조하는 의미보다는 누구나 새로운 관점이나 기법 등을 배우거나 현실 가능한 형태에서 진지한 자세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는 현실에서 결국에는 다양한 노력과 자기관리는 기본적인 덕목이자 조건일 것이다. <유대인의 상술> 부의 성공을 위해 어디까지 노력해 봤으며 어떤 형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원하는 결과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 혹은 왜 책에서는 유대인을 통해 부의 성공과 경영관리, 혹은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는지도 읽으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려운 의미보다는 현실적인 부분과 직언이 돋보이는 조언서라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우리가 알았던 기존의 유대인에 대한 평가나 해석과는 어떤 점이 다르거나 같은지도, 읽으며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