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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민은선 지음 / 라온북 / 2025년 1월
평점 :


최근 우리나라의 모습이나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도 등을 고려할 때, 시대와 환경이 많이 변했다는 점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 책도 패션이 무엇이며 패선 산업과 업종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모습과 저자의 경험담 등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책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분들도 가볍게 읽으며 다양한 관점과 생각에 대해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조금 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현실, 혹은 실무 경영학 관련 조언서일 것이다.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이 책은 거창한 제목 만큼이나 저자의 솔직한 생각과 논리, 철학 등이 잘 반영된 책으로 기본적인 경영전략 및 관리법을 비롯해 실무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어떤 형태의 마인드나 행동력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개인마다 혹은 업종마다 전혀 다른 형태로의 접근이나 이해, 해석 등이 가능하겠지만 아무래도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될 것이며 어떤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지도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해당 산업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며 혹은 가벼운 접근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쉽게 체득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지나친 비약이나 일반화는 경계해야겠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조언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몰입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본적인 브랜드 효과나 브랜딩 전략, 연결과 경쟁의 공존에 있어서는 어떤 가치를 주도적으로 관리, 설계해 나가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며 왜 이런 과정에 있어서도 기본기가 중요하며 또 강조되는지도 확실하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어떤 의미에서는 철저한 실무 경영학 도서로도 볼 수 있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에세이북이나 자기계발서로도 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급변하는 시대와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은 어떤 지향점이나 목표 등을 설계하거나 원하는 긍정의 결과물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배울 수 있고 상대적으로 몰랐던 부분이나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수정, 혹은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읽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 경영학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