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감정 소모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감정 소모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 명쾌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하는 심플한 태도
카린 쿠시크 지음, 한윤진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1월

항상 복잡한 세상살이 만큼이나 사람에 대한 혐오나 불신,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회피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들은 어떤 형태로 이를 마주하거나 변화된 자세나 대응, 태도 등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에서 조언하는 책으로 특히 인간관계로 인해 감정 소모가 심한 분들이라면 반드시 접하며 참고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인간관계는 정답이 없고 오히려 회피하거나 외면할 수 있다면 이런 행위를 행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현실의 사회 생활이나 활동을 하다 보면 이게 무조건적인 대안이나 최선책이 될 수 없다는 점도 느끼게 되며 결국 기존의 방식이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롭게 배우며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대응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 책도 이런 내면적, 심리적 요인 등을 중심으로 한 소개와 현실적인 적용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조언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당신도 감정 소모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이해나 존중, 배려의 자세가 최선도 아닐 것이며 그렇다고 지나친 강경 대응만이 좋은 결과를 낳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함께 고려하며 판단해 봐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때로는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화법이 요구될 수도 있고 사람마다 똑같이 대응해야 한다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사람마다 각기 다른 대응, 관리를 통해서도 충분히 주도적인 관계의 형성이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새로운 마인드로 접하며 판단해 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원래 사람은 피곤한 존재이며 결국 마주하며 주도적인 역할이나 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일정한 패턴과 맞춤형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배우며 참고해 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특히 모든 영역에서 일정한 성장과 성공을 이룬 이들의 조언에 대해서도 가볍게 넘기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부분은 없는지, 혹은 참고할 만한 관리법이 있다면 어떻게 배우며 적용해 볼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당신도 감정 소모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인류애가 사라지는 현실에서 사람에 대해 배우거나 새롭게 대응하는 것 자체가 큰 용기로 인정 받는 현실에서 다소 버겁고 어려울 수 있지만 차분한 마인드를 통해 접하며 책에서 표현되는 방식이나 의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마주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물론 처음부터 잘 안되거나 시작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배울 만한 긍정의 요소 또한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하며, 어떤 형태로 어려운 인간관계의 대응이나 대화의 기술 등을 쌓아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