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 변화의 오늘 공존의 내일
고규대 지음 / 슬:B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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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한 용어가 되었고 어쩌면 우리의 일상과 생활에 스며들어 많은 이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며 굳이 그들과 함께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은 현실에서 이 책은 다문화를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공감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접하며 판단하게 하는 책이라서 다양한 그리고 복합적인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해선 안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표현되었던 다문화 가족과 사회, 이와 관계된 다양한 용어나 키워드에 대해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체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또한 확실히 예전보다 높아진 사람들의 수준과 선진 시민의식으로 인해 다문화에 대해서도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현상이 많아졌고 갈수록 세계를 향해 뻗어가고 있는 우리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외국인과 이방인들이 바라보는 우리에 대한 평가나 시선, 인식 등이 확실하게 변하면서 다문화가 갖는 정체성이나 특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많아진 것도 사실일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항상 일정한 정책의 발의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의 의견 취합이나 소통, 공감대 형성 등의 과정을 통한 충분한 논의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다문화 가족과 문화, 사회와 국가 등의 특징과 현상,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문화라는 키워드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지금까지 길을 걸어왔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을 접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누군가에게는 듣기 싫고 보기 싫은 그런 키워드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생존과 삶을 위한 절대적인 희망이자 기준이 될 것이다. 결국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표현의 자유라는 점도 함께 참고했으면 하며 그럼에도 우리들은 같은 공간과 사회에서 살아갈 같은 사람이라는 점도 함께 인지하며 해당 도서를 접한다면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공감되며 다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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