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따지는 변호사 -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이재훈 지음 / 예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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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확실히 남다른 제목처럼 조금 색다른 의미가 잘 표현된 예술 관련 에세이북이나 조언서일 것이다. 아무래도 일상과 현실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어렵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그림과 작품의 세계에 대해 책에서는 저자의 생각과 논리를 통해 접하며 말해주고 있으며 이는 전혀 다른 두 분야의 연결점 찾기 만큼이나 색다르게 다가온다는 점도 책에서 표현되는 매력적인 요소일 것이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어쩌면 우리의 착각 일수도 있고 너무 어렵게만 여겼떤 오해와 편견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림이나 작품의 세계는 다양한 세계관을 표현하기도 하며 때로는 이런 해석과 반응, 다양한 기준 등으로 인해 일정한 정리와 활용이 더 어렵다는 점에 있어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책에서는 비교적 쉽게 접근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그림이나 작품의 세계처럼 누구나 표현하고자 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도 승화할 수 있는 점이나 이런 과정에서 체감하게 되는 예술 문화 분야의 특장점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라서 제법 독특한 형태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책의 저자는 단순한 그림이나 작품의 세계, 미술 및 미술 이야기에만 매몰되어 하나의 가치관만을 표현하지도 않고 오히려 일상적 요인이나 지식재산, 그리고 아이들과 동물, 이와 연계된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알기 쉬운 소개와 비유를 통해 책을 통해 함께 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즉 서로 다른 분야의 연결점을 적절히 잘 찾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결국 우리가 바라는 현실 인문학 도서의 장점과 가치가 이런 의미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물론 이런 복잡한 과정이나 연결점 찾기 등이 어렵고 복잡해서 싫다면 책에서 표현되는 그림에 주목하며 보여지는 부분을 통해 가볍게 읽으며 공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주장 등을 영위하겠지만 긍정의 의미와 요소가 더 많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왜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이 끊이질 않는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배울 만한 요소가 더 많은 에세이북, 혹은 가이드북,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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