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십

프로텍터십 -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이주호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월

확실히 성장과 성공의 가치를 이룬 기업가나 경영인들은 남다른 안목과 실행력이 있음을 체감하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요즘 우리 사회가 잊고 있었던 혹은 망각했던 경영전략 및 관리법에 대한 본질적인 측면과 기본기를 강조하는 책으로 결국 공동체가 살아나야 더 많은 것을 이루거나 멀리 갈 수 있다는 점도 표현해 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현실 경영학 도서일 것이다. <프로텍터십> 기업 경영의 경우 철저한 계산 논리나 이해관계,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적인 부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오해하거나 이를 악마화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크게 바라본다면 이들의 행위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며 좋은 기업의 존재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리거나 현실의 삶에 있어서도 충분한 도움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나친 부의 분배나 평등적 사고보다는 실질적으로 중요한 그리고 필요로 한 가치 판단이나 경영 방식이 무엇인지를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도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경영 방식이 돋보이는 책으로 확실히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실무 경영학에 대해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프로텍터십> 물론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선택의 경우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주요 용어나 키워드를 보더라도 결국 소통과 연대, 협업과 공동체를 최우선에 두는 경영전략 및 기법이 왜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도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개인들은 현실에서 어떤 생각이나 가치 판단 등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체감하게 될 것이다. 예전의 기업문화나 가치, 경영전략 등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볼 수도 없는 현실과 그렇다고 변화만이 최선이다 라는 의미가 과연 통용되거나 모든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절대적인 가치인지도 함께 읽으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 실무적인 부분을 통해 말하는 경영 도서로 생각보다 현실과 실무에 대해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영역이나 오히려 부각되며 중요해진 부분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프로텍터십> 윤리경영, 가치경영 등은 생각보다 더 어렵고 험난한 길을 요구하기도 하는 법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런 경험담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며, 기존의 경영학 관련 책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도 느낄 수 있어서 해당 주제와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으며 판단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