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가치와 성향, 개성 등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나 갈등 등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현실의 일자리나 직업적인 요소로 대입할 경우 더 크게 체감되는 현실적인 요인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퇴사와 직업, 일자리와 새로운 삶의 선택 등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일상과 현실에서도 적용, 활용해 나가며 더 나은 삶의 가치나 방향성, 미래 등을 그려야 하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거나 되돌아 보게 되는 책이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더 쉽게 공감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개인 사업이나 창업, 영업 등의 활동을 하는 분들도 기존의 가치나 방식, 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판단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책이 갖는 특장점도 명확할 것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현상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사람간의 단절이나 손절, 회피 등의 현상이 심화되면서 또 다른 형태의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책을 통해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기업의 판단이나 국가의 결정 등으로 인해 해당 문제에 대해 진단,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영역도 있지만 이런 과정의 경우 한계점도 함께 할 것이며 결국에는 개인 단위에서의 또 다른 배움이나 선택,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다양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현실 조언서일 것이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고 업무력이 좋았던 이들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평생 직장이나 직업의 개념이 무너진 요즘, 이로 인한 부정적 요인이나 불안 심리가 커져가고 있다는 점도 읽으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시대와 사회, 그리고 사람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또 다른 형태의 비교, 구분이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책을 통해 배우며 다양한 관점이나 통찰력, 가치 판단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의미의 자기계발서는 아닐 것이며 오히려 현실과 미래를 함께 진단하며 배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긍정적일 것이며 개인을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도 함께 하고 있는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접하며 활용해 봤으면 한다.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