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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공생 - 초지능 시대의 인류
복거일 지음 / 무블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요즘에는 언급이 덜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각종 분석과 소개, 평가 등이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도 시대 변화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변화와 진화, 그리고 이를 통해 대비되는 인공지능 기술이나 인간이 갖는 고유의 권한이나 역할, 기능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어떤 형태로 가까운 미래를 준비, 대응,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제4차 공생> 특히 해당 주제의 경우 직무적으로 연관성이 높다면 더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직업이나 생계와 직결될 경우에는 매우 까다로운 입장과 반응, 평가를 보이기 마련이며 상대적으로 취미 활동이나 또 다른 업으로의 도전이나 전환적 가치가 주를 이룬다면 조금더 개방적인 자세로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현실과 현재를 직시하며 비교, 분석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부분을 현실적으로 적용하며 체감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보편적 가치와 현재, 현실 등을 고려한 형태로 인공지능 기술과 초지능, 관련한 다양한 산업의 생태계와 흐름, 트렌드 등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있다.

물론 저자의 분석이나 논리가 무조건적인 대안이나 정답이 될 순 없지만 그럼에도 해당 분야가 흘러가는 패턴이나 방향성 등을 현실적으로 배울 수 있고 개념이나 용어에서 오는 어려움의 경우 배움으로 일정한 극복이 가능하지만 이런 키워드를 통해 핵심적으로 전하는 공생이라는 가치나 키워드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 판단, 평가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제4차 공생> 어떤 이들은 기술적인 진화와 발전의 경우 이제는 정점에 도달했고 이를 또 다른 관점에서 마주하며 공생, 협력해 나가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도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새로운 변화나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더 나은 가치를 이루거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공생이라는 의미가 책의 소개나 조언처럼 이뤄질 수 있는지도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4차 공생> 어쩌면 인공지능 기술이나 플랫폼과의 연계성이나 인류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나 권한 등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가 희망사항으로 느껴질지 모르는 일이다. 다소 이론적, 추상적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