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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오주섭 지음 / 소소의책 / 2024년 12월
평점 :



확실히 시대가 변하면서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 평가 등도 변했고 최근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국가나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해 졌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중남미 여행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확실한 정보와 여행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특히 저자의 경험담도 함께 체감할 수 있으며 우리와는 문화적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지역에 대한 언급과 여행 관련 소개가 돋보이는 책이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특히 중남미 여행을 즐기거나 가본 분들이라면 확실히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특함과 개성, 다양한 가치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과 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여행 관련 에세이북으로 대자연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고 전통과 문화, 가치와 역사 등의 키워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다른 차별성이 돋보이는다는 점도 느끼게 된다. 물론 중남미 지역에 대해 불안한 시선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이런 형태의 평가와 해석이 무조건 옳거나 나쁘다는 의미보다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적, 정서적인 요인과 그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여행적인 의미만을 통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겠다는 마인드를 통해 접한다면 기존의 편견이나 관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의미로 접하며 마주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 색채 등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지역으로도 볼 수 있고 확실히 자연적인 의미에서도 감탄할 만한 요소나 지역 등이 많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될 것이다.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개인마다 여행을 대하는 자세나 여행을 통해 배우거나 공감하고자 하는 방향성이나 방식 등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중남미 여행은 다른 지역의 여행과는 다른, 그리고 묘한 감정과 매력을 느끼게 하는 지역일 것이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로도 인식되는 경향도 있고 최근에는 많은 이들의 경험담으로 인해 비교적 상대적 거리감도 좁아진 느낌도 함께 받는 지역이지만 그 의미나 해석, 방식 등의 경우에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해당 도서를 접한다면 더 많은 부분에 대해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중남미 여행 관련 거의 모든 정보와 가이드라인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