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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 -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
태그 & 스레드 지음, 강원식 옮김 / 벤치워머스 / 2024년 12월
평점 :
평소 패션이나 의류, 관련한 디자인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해당 도서가 주는 실용적인 측면이나 직관적인 요소, 관련한 정보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과 함께 우리만의 창의성이나 독특함 등이 해당 분야에서도 빠르게 유입, 적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나 개성 등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런 변화가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며 우리가 배우고자 했던 영역이나 대상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롭게 해석,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런 의미를 충분히 답습할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 예전에는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최근에는 이런 비교, 격차가 많이 줄었음에도 여전히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이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고 책에서도 단순한 의류 및 패션 분야에 대한 소개가 아닌 이를 통해 얻거나 배우게 되는 또 다른 형태의 부가가치나 파생되는 긍정의 결과물 등이 무엇인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깊이 있는 배움과 접근, 모두가 가능한 가이드북일 것이다. 또한 관련한 유행이나 변화의 경우 돌고 도는 의미가 강하다는 점을 알 것이다.
특히 패션 분야의 경우 기본기만 배워 둘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접근하며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물론 방대한 관련 정보나 지식 등이 공존하고 있지만 일정한 패턴과 흐름, 그리고 대중들의 관심사나 니즈에 있어서도 비슷한 부분도 많아서 책을 통해 접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기를 채운다면 생각보다 그 쓰임과 활용도도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접목시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읽으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무조건 쉽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점들도 많지만 완벽하게 알겠다는 의미보다는 전반적인 구성과 흐름에 초점을 두며 배운다면 초보자의 경우에도 비교적 쉽게 배움이 가능하다는 점도 알았으면 한다.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 어떤 의미에서는 한 개인의 경험담이나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구성이나 패션 및 디자인, 대중문화나 예술적인 단위나 가치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의 영향력을 갖거나 상징성 등을 포함하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친절한 브랜드 소개와 다양한 그림, 이미지화를 통해 해당 영역을 소개하고 있는 점에서도 쉽게 다가올 것이며 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나 구체적인 의도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