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물 인터넷 - 지구를 살릴 세계 최초 동물 네트워크 개발기
마르틴 비켈스키 지음, 박래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1월
평점 :


확실히 이 책은 기존의 관점론이나 비슷한 형태의 책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동물 인터넷>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며 오직 우리 인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적 진보나 발전, 편의성 등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동물을 통해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나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동물을 통해 비유적, 혹은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책으로 기본적인 인문학적 가치 외에도 사회과학적인 요소나 지구환경, 그리고 우주와 생태계 등의 다양한 키워드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동물 인터넷> 물론 현실과 사실을 통해 표현되는 영역도 많지만 저자의 생각이나 미래가치, 상상 등이 가미된 형태로도 함께 표현, 해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접한다면 책의 내용이나 구성이 어렵지 않고 우리가 앞으로의 미래나 가까운 내일을 위해서라도 어떤 부분에 몰입, 관리하며 또 다른 형태로의 삶과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서 동물이라는 상징적인 요소를 부각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특징일 것이다.

이는 서로 다른 해석과 평가, 반응의 여지가 존재하는 만큼 지나친 과몰입보다는 저자처럼 생각,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 정도의 형태로 접한다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며 이런 과정을 차치하더라도 결국 어떤 의도로 <동물 인터넷> 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과 생각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그만큼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부정적 요인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동물을 통해 비유했지만 우리 인간을 위한 직언이나 살아가는 방식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하고 있어서 공감할 만한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동물 인터넷> 특히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지구 환경적인 부분의 경우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역이며 지금도 이런 형태의 변화나 예측 불가능한 형태의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생각, 판단해 봐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기존의 관점론에서 벗어나 동물을 통해 말하는 다양한 접근 방식과 키워드가 돋보이는 가이드라인,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직관적인 요소도 많아서 함께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좋은 접근이자 방식일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